이천시 관고동 징검다리 봉사단(단장 김경숙) 회원 35명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외롭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따뜻한 설날 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관고동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65가구를 대상으로 봉사 단원이 직접 조리한 밑반찬, 전 등과 국거리 고기, 떡국 떡을 가가호호 방문 전달하면서 설날 명절 인사를 하는 등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명절 음식을 받은 사음 1통 신 모 씨는 “명절이면 소외된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우리 아이가 따뜻한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며 “맛있는 명절 음식을 먹으면서 화목하게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경숙 단장은 “관고동 징검다리봉사단에서 드린 설날 명절 음식과 사랑의 메시지가 전달돼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봉사단체로서의 초심을 잃지 않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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