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박정은 신임회장 "총동문회 대화합에 혼신 다 할 것"

 
“장호원중·고교 총동문회 각 기수별로 활성화된 동창회도 있고 그렇지 않은 동창회도 있다. 어려움을 겪는 기수는 보듬어 끌어안고 활성화 된 기수는 더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가교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
제17대 장호원중고교 총동문회 박정은 신임회장의 취임일성이다.

박 신임회장은 지난 27일 장호원중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에서 “전임회장들이 쌓아 놓은 위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가일층 노력하겠다. 이 노력에 선후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일치단결을 강조했다.

이어 박 신임회장은 “총동문회장에 무임승차한 것 같은 마음에 어깨가 무겁지만, 동기들인 송백회 친구들이 있어 든든하다”면서 “미력하지만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6대 송영환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 내 작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한층 더 발전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박정은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더 큰 동문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장호원중고교 동문인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이 참석해 “학창시절 실험실에서 실수로 불이 났던 것 등 옛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며 “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나름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미약하나마 후배들을 위해 희망과 꿈을 펼칠 수 있는 에너지를 듬뿍 전하고 싶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장호원중고교 총동문회 이취임식에는 문학수 직전회장 등 전임회장단과 김용진 차관, 김용재·김학원 시의원, 이상년 장호원읍장, 원광희 장호원파출소장 등 내빈 및 동문 20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