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서장 고문수)가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서 실시한 2017년 경기도 긴급구조훈련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긴급구조훈련 평가’는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서 경기도내 34개 소방서가 2017년 한 해 동안 실시한 긴급구조훈련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현장평가와 서류평가를 통해 긴급구조 우수기관을 선발해 표창한다.

이천소방서는 지난해 11월 2일 이천시 부발읍 소재의 SK하이닉스에서 35개 기관(단체) 492명과 소방차량 55대, 헬기 3대 등 장비 85대가 동원되어 ‘유해화학물질 유출에 따른 대규모 인명 및 대기환경 피해’의 재난을 가정해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실질적인 현장지휘능력 강화 및 통합적 대처능력 향상, 클라우드시스템을 활용한 시스템 중심의 스마트 통제단 구축 및 운영, 긴급구조지원기관과 협업체계 구축으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체계 확립을 이룰 수 있었으며, 이러한 이유로 긴급구조훈련 최우수 소방관서에 선정되는 영광과 이재열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으로부터 최우수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고문수 서장은 “대형재난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져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만큼 긴급구조통제단의 가동상태를 100% 유지하고 재난대응기술의 개발과 재난대응훈련을 성실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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