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23일 마장면 표교 2리(이장 김재기) 주민들이 따뜻한 정성으로 모은 성금 200만 원을 ‘행복한 동행’ 사업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4년째 행복한 동행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표교 2리 마을 주민들은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공동체 의식으로 주민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인심 좋은 마을이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해마다 이천시에 성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재기 이장은 “비록 많지는 않지만 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담아 모은 성금으로 주위의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은 “다시 찾아온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표고 2리 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다”며 “기탁한 성금은 소중한 곳에 잘 쓰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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