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금은 '꿈터어린이집'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십 원짜리 동전부터 5천 원 권 지폐까지 평소 하나하나 작은 정성을 모은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평소 인성 교육을 강조해온 문연숙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익히고 배우며 실천하는 건강한 인격체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기부 취지를 전했다.

김영준 부발읍장은 “아이들의 손길이 모여 만든 성금은 그 어떤 기탁보다 큰 의미가 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기탁한 성금은 부발읍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쓰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