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청소년이 바라는 행복한 학교 주제로 교육장과 대화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환)은 지난 10월 31일 이천학생자치회와 학생의회교실 및 또래상담자원봉사단 110명과 함께 서희청소년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17 이천시 청소년 행복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2017 이천시 청소년 행복토크 콘서트는 이천교육지원청과 이천청소년상담센터 및 복지TV가 연계해 이천교육지원청의 교육정책과 이천시 청소년이 바라는 행복한 학교를 주제로 교육장, 이천관내 고등학생 3명, 이천시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대학생 1명을 포함 총 5명의 패널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지난 10월 16일에 개최된 이천학생자치회 및 의회교실학생이 기획․운영한 교육정책 토론회 주제와 학교폭력예방 및 학교적응을 위해 활동하는 이천지역 또래상담자원봉사 학생들의 논의를 통해 나온 주제를 아울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특히 마지막 세션인 질의․응답 시간에 한 중학생의 “행복은 성적순인가요?” 라는 질문에 김지환 교육장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며 성적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다. 학교는 학생이 꿈을 펼치기 위해 준비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곳이며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스스로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큰 그림을 그려보자”라고 대답해 장내에 있는 학생과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지환 교육장은 이날 참가한 또래상담봉사활동 학생들을 격려하고 어려움을 들어주는 기회를 가졌으며, 담당 장학사는 “추후 12월 이천지역 민주교육지역협의회를 통해 논의되었던 내용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 이천시 청소년 행복토크 콘서트는 12월 초 복지TV에 방영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