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발봉사회와 매월 2회 장애인 등 도움 필요한 이웃 위해 봉사 참여

 
이천시 부발읍 개인택시회(회장 강철희)와 부발읍(읍장 김영준)은 지난 26일 저소득 소외계층 밑반찬 전달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반찬 전달 봉사를 실시했다.

부발 봉사회에서는 매월 2회 부발읍 관내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1백여 가정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해오고 있다. 늘어나는 밑반찬 수혜 가정에 비해 봉사자가 많이 부족했는데 부발 개인택시회의 참여는 마른 땅에 단비와 같은 반가운 소식이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부발 개인택시회는 응암리, 가산리 지역 일원 10여 명의 대상 가구에 일회성이 아닌 매월 2회 기사 6명의 참여로 9월부터 진행한다.

부발 봉사회와 밑반찬 전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부발읍 맞춤형 복지팀은 금번 부발 개인택시회 뿐만아니라 ‘우리 마을 이웃은 우리가 돕는다’는 취지로 봉사에 뜻을 두고 있는 관내 주민들을 발굴해 연계하고 있다.

강철희 부발 개인택시회 회장은 “진작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었는데 미약하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준 부발읍장은 “부발 개인택시회가 시민의 발에서 어려운 이웃의 발이 돼주었다”라며 봉사 참여에 감사를 전하고 “지역자원을 발굴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맞춤형 복지팀이 더욱 분발해 사업 취지를 살리고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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