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중리동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최수선, 부녀총회장 이춘희)는 지난 20일 2017년 중리동 '도깨비방망이' 발대식 및 소원물품 전달식을 조병돈 이천시장과 각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리동주민센터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도깨비방망이' 사업은 추석 명절을 맞아 특별한 날일수록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의 소원을 접수하여 이루어주는 후원행사로 201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회단체, 개인들의 후원금 520만 원을 조성, 초․중학생 36세대 5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소원물품을 접수한 후 자원봉사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소원물품을 전달하여 아이들의 평소 소원을 들어주는데 의의를 두었다.

조병돈 시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작은 희망을 전달하는 뜻깊은 사업에 같이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동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희망을 나누어준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수선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한가위를 맞아 우리 아이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줄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랑으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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