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지하 5m 맨홀에서 환자를 구조하고 있다.
이천소방서는 29일 대월면 소재 공장에서 응급환자(남/67세)가 발생하여 소방헬기를 이용해 이송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8시 10분께 대월면 한 공장 지상 1층에서 작업 중 지하 5m 콘크리트 폐수처리장 맨홀 바닥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환자는 어깨, 팔, 골반 등 다발성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응급처치하고 구조대원들은 크레인 등을 이용하여 환자를 지하 5m 아래에서 지상 1층까지 구조했다.

환자상태를 확인한 구급대원은 중상으로 파악하고 현장에서 소방헬기를 요청,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소방헬기가 이천 복하교에 도착해 아주대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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