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리 및 서경저수지 찾아 피해 농민 목소리 경청 후 급수대책 점검
이날 현장방문에는 송석준 재해대책위원장과 안상수 의원이 참여했으며, 전승주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으로부터 피해 현황 브리핑을 받고 물이 없어 모내기를 못한 농민들의 고충을 경청했다.
이어 물이 말라버린 원두저수지(저수량 7만㎥)와 서경저수지(저수량 20만㎥) 바닥을 확인하며 신속한 대책마련을 당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안상수의원은 “가뭄 피해가 극심하다는 것을 듣고 현장에 와 보니 그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최근 4년간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데 근본적인 급수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송석준 재해대책위원장도 “경기지역 뿐 아니라 나라 전체가 심각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어 모내기를 못한 농민들의 마음이 타들어가고 있다”며 “인근 수량이 많은 지역 물을 끌어오는 등 실질적인 대안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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