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이용 살포작업보다 인력절감 및 방제효과 높아

 
신둔농협(조합장 김동일)이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미질향상과 농가소득 증대, 인력절감를 위해 지난 19일 신둔면 수하리 559번지 외 3필지 약 2,500평에 무인보트를 이용한 중기 제초제 살포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장  및 농협 임원, 영농회장, 대농가 등에서 60여명이 참여했다.

농업용 무인보트가 개발돼 관행의 초기ㆍ중기 제초제 살포방식보다 매우 신속하게 대량 살포되는 등 농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의 트랙터를 이용한 초기 제초제 살포작업의 경우 적정량 살포가 매우 어렵고 로터리 작업으로 인해 약제와 흙이 혼합되어 확실한 제초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웠으나 무인보트를 이용한 약제살포는 이러한 단점 보완에 매우 탁월한 효과를 내고 있다.

이에 신둔농협은 농업용 무인보트 시연회를 실시해 보다 경제적인 영농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조합장은 "농업용 무인보트는 현재 관행의 방법에 비해 방제 효과도 매우 높아 앞으로 농업인 조합원의 100세 인생에 도움을 드리고 건강 차원에서도 무인보트를 이용 방제를 권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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