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최저기온 상승으로 인한 해충발생 피해 최소화 위해

이천시가 겨울철 최저기온이 전년대비 상승하면서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와 같은 외래 돌발해충의 발생, 확산이 예측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방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년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3개 읍면에 대한 외래 돌발해충 예찰 조사결과 전년대비 발생율은 18% 증가했고, 올해 겨울 따뜻한 기온으로 부화율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외래 돌발해충은 집단적으로 과수와 밭작물의 즙액을 섭취하고, 배설물로 인한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농작물의 상품성을 저하시키는 해충으로 전년도 이천에 대발생해 피해를 많이 발생시켰다.

이에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예산 8,400만원을 확보하여 외래 돌발해충이 월동을하고 약충으로 변화하는 5월 중순~6월 하순까지 방제적기로 판단, 공동방제가 가능한 마을단위로 1∼5ha(3000~15000평)를 기준 해당 약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와 농업기술센터로 4월20일부터 5월5일까지 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외래 돌발해충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5월30일부터 6월3일까지를 마을공동방제일로 지정, 이천시 전역을 동시방제할 계획으로 작년 피해발생지 우선 방제와 농경지 근처 산림지도 돌발해충의 중요 서식지로 중요 방제구역으로 편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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