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묘온실'과 '경화온실' 등 1800여평 조성..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

 
신둔농협(조합장 김동일)이 19일 오전 11시 신둔면 수하리에 건립한 ‘신둔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식을 거행했다.

준공식에는 신둔농협 김동일 조합장을 비롯해 이천관내 지역농협 조합장, 농협경기지역본부 김현용 부본부장, 농협이천시지부 이상기 지부장, 관내 기관단체장 및 신둔농협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함께했다.

준공식은 개회식, 국민의례, 내빈소개 및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공로패 수여, 기념사, 치사, 내빈축사, 리본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둔농협 벼 자동화 공동 육묘장’은 신둔면 수하리 799번지 일원의 부지 7,474m²(2,254평)을 매입해 육묘장과 발아실, 작업실로 이루어진 ‘육묘온실’과 경화장인 ‘경화온실’ 등 총6,016m²(1,814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사업비는 총 26억 4,300만원이 투입됐다.

각종 최신 시설로 온도와 수분을 자동 조절하도록 설계돼 그동안 54,000장 생산되던 육묘를 100,000장까지 생산할 수 있어 육묘생산이 부족해 선착순 신청을 받아 공급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 조합원들이 희망하는 육묘수량을 전량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체계적이고 집약화 된 육묘장에서 생산된 최상의 육묘를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농업인들의 노동력 및 생산비를 줄여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둔농협 김동일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도 튼튼한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다양한 영농생산지원 및 농협 이용편의에 최선을 다해 건전하고 든든한 농협으로서 지역경제의 구심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도 각종 사업을 조기에 적극 추진해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를 달성하여 농협의 내실을 기하고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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