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별 특성화된 교육강사 양성..시민 안전의식 확산 기여

 
이천소방서가 17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재난안전교육 전문강사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풍부한 이론과 경험을 갖춘 소방공무원을 선발 안전교육 전문가로 양성, 소방안전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시민의 안전의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특히 세월호 및 판교 환풍구 사고, 서해대교 화재 등 재난은 예측할 수 없는 시간과 장소에서 발생하기에 자체 전문강사를 양성함으로써 생애주기별(영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청년기, 성인기, 노년기) 6대 안전분야(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에 대해 특화된 교육 실시로 시민에게 재난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도록 교안의 충실도, 강의기법, 강의태도 등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대회는 각 부서에서 10명의 강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강의를 펼쳤으며, 최우수상에는 소방사 박충원, 우수상은 소방교 박진아, 장려상에 소방교 정진민·김환식이 각각 선정됐다. 선발된 전문 강사들은 앞으로 안전교육 강의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 안전의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경우 소방서장은 “재난전문강사가 현장경험과 사례들을 생애주기별 대상에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더욱 안전의식이 확산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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