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과 이천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지난 28일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2016년 재가어르신 사랑•행복나눔 팔순•구순 합동 생신잔치’를 열었다.

경로사상과 돌봄의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개최한 이번 행사는 팔순과 구순을 맞이한 어르신을 포함해 이천시 재가어르신 90명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여기에는 송석준 국회의원, 김문자 시의원, 서광자 시의원, 전춘봉 시의원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미란다호텔, 롯데로지스틱스, 이마트 이천점이 후원했으며, 아이사랑 어린이집, 행복나무 우쿨렐레,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공연팀의 축하공연으로 생신잔치의 풍성함을 더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이번 합동 생신잔치가 재가어르신들의 고독과 단절이라는 어려움을 경감시키고, 가족에서 사회로 돌봄의 주체를 확대하는 나눔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함께하는 생일이어서 외롭지 않았다. 이천이라는 지역사회 모두가 내 가족이 된 기분이어서 매우 기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재가노인복지사업뿐 아니라 어르신의 여가활용과 건강을 위한 사회교육사업, 경로당 어르신의 건강체크 및 취미활동을 돕는 경로당활성화사업, 어르신의 노후설계를 돕는 실버인력뱅크사업, 홀로 사시는 어르신의 안전을 위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파견사업, 노인상담센터, 물리치료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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