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는 지난 29일 모가생활체육공원에서 의용소방대원의 소방기술·화합 경연을 통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의용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천소방서 의용소방대 19개대 5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소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상호 교류 및 현장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대원 상호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으로 재난현장에서 필요한 소방호스 끌기, 개인장비 착용 릴레이, 수관볼링 등 3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또한 기술 경연대회 전에 의용소방대원 난타공연, 여성의용소방대원의 심폐소생술 시연과 동원대학교 ‘이글스’ 응원단의 공연이 있었으며, 경연대회를 마친 후에는 소방대원과 의소대원들 간 팀 구성을 통한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져 참가자들과의 친목을 다졌다.

이날 경연의 최종 종합우승은 부발남성의용소방대, 장호원여성의용소방대가 각각 차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의용소방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 향상 뿐만 아니라 대원 상호간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된 것 같다”며 “의용소방대원들은 앞으로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활동과 화재예방 홍보활동, 사회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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