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운전석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0분경 이천시 마장면 오천리에서 11톤 탑차끼리 추돌사고가 발생,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오천3거리 부근에서 이천방향으로 진행 중 물건이 떨어져 물건을 치우기 위해 정지한 차를 뒤에서 오던 11톤 탑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뒤에 있던 11톤 탑차 앞부분이 찌그러져 자동차 문이 열리지 않아 운전자가 갇혀 있는 상태로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들은 유압스프레다 등 구조장비를 이용해 차량의 문을 개방하고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다행히 구조된 운전자는 경상으로 현장 응급처치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차량 운행 시 신호 및 규정 속도를 준수하고 방어운전을 해야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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