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이천시 장호원읍 이황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서 추산 1,8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12시50분경 장호원읍 이황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인명피해 없이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5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 주택은 블록조 스레트즙 1/0층 1동 연면적 약99㎡ 모두가 불에 탔으며, TV·냉장고 등 가재도구류가 소실됐다.

소방서는 "화장실을 가기 위해 거실에 나왔다가 작은방에서 딱,딱 소리가 나고 타는 냄새가 나 남편에게 알리고 아이과 함께 대피해 나와보니 작은방에서 불이나고 있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전기적인 요인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화재는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다"며 "각 가정에서는 일상점검을 생활화하고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해야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