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서장 신상석)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서흥석)에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7일 북한이탈주민 15명에게 고구마 1박스(10kg)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에 북한이탈주민들이 고향생각과 외로움 등 상대적으로 소외감이 더욱 클 것을 우려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이들에게 작은 정을 나눔으로써 함께 살아가는 내부통일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북한이탈주민 A씨는 “이천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가 명절 때마다 정을 베풀고 따뜻한 관심을 주어 큰 힘이 되고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안협력위원회 서흥석 위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북한이탈주민의 마음에 조금의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천경찰서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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