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서장 이경우)는 21일 오후 2시 40분께 신둔면 마교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 없이 30분만에 완전진화 됐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건물은 일반철골조 인슈판넬지붕으로 되어 있어 급격한 연소확대가 있었다. 다행히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자재창고와 사무실 등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건물 뒤쪽도 경계관창을 배치해 산불로 확산되는 화재를 막았다.

이날 화재로 공장 1동 연면적 1,232.5㎡ 중 132㎡가 소실됐고, 공장 내부에 있던 그라비아인쇄기계 2라인과 인쇄동판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9천7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는 최초목격자 A(남/55년생)씨가 "화재 당시 발화지점 인근에서 작업을 하고 있을 때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불꽃이 발생하였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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