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천시 대월면에서 2세 아이가 냄비뚜껑 구멍에 손가락이 끼는 사고가 발생, 출동한 구조대원들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이천소방서(서장 이경우)에 따르면 4일 오후4시 30분경 2세 아이가 냄비뚜겅을 가지고 놀다가 냄비뚜껑에 왼손 엄지손가락이 끼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아이 엄지손가락이 냄비뚜껑에 끼어 빠지지 않는 상황이었다. 이에 119구조대원은 아이와 부모를 진정시키고 장비를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사고가 가정 내에서 자주 발생한다”며 “보호자는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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