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마장면 표교리에서 부주의로 인한 이양기 화재가 발생, 소방서 추산 89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표교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이양기 1대가 전소돼 다행히 점검을 하던 중에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농기계 수리 직원 A씨(남/87년생)가 "이양기 연료탱크를 점검하기 위하여 주변의 마른 풀에 불을 붙여 탱크 내부 관찰 중 불티가 바닥으로 떨어져 갑자기 불이 붙어 이양기로 연소 확대 되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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