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이천시 설성면의 한 농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서 추산 약67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천소방서에 따르면, 29일 오후3시 55분경 화재가 발생해 샌드위치패널 1동 바닥면적 200㎡ 중 40㎡ 및 조화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완전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는 최초목격자 A씨(남/54년생)가 바람이 불어 화로에서 불티가 날리는 것을 목격하고 자체진화 시도하려 했으나 급격히 주변으로 연소확대 되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이 되면서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쓰레기 태우는 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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