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둔 용면리와 부발읍서 15일 화재..다행히 인명 피해 없어

신둔면 용면리 주택 화재
부발읍 죽당리 가든 화재
15일 이천 신둔면 용면리와 부발읍 죽당리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천소방서(서장 조승혁)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25분경 신둔면 용면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5분만에 진화됐지만 소방서 추산 1천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안방에서 화염이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같은 날 오후 7시경 부발읍 죽당리 한 농원가든에서 화재가 발생해 부상자(이00/남/68년생/경상) 1명 발생하고 소방서 추산 1천9백4십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2층에 있던 손님 19명이 대피하는 도중에 대피가 여의치 않아 2층에서 동료 2명과 함께 창문을 열고 소나무 가지를 잡으며 내려오다가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바닥에 떨어져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는 건물 2층 399㎡ 중 180㎡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약20분에 완진됐다.

소방당국은 목격자(이00/남/90년생)가 식당 2층에서 서빙 일을 하던 중 음식배달용 E/V를 통해 플라스틱 타는 냄새를 맡고 밖을 나와 확인한바 1층 저온저장고에서 불이나 외벽을 타고 2층으로 불이 번졌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천시 관내에 계속적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시민 모두가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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