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제2회 대회 성황리 개최..가창분야는 '아기구름은?' 대상

이천시가 주최한 제2회 전국 병아리 창작동요제에서 창작분야 대상의 영예는 채정미 작사, 김세은 작곡의 ‘올챙이 빗방울’이 차지했다.

 
 
3일 이천아트홀에서 열린 전국 병아리 창작동요제 본선 경연에서 20개 팀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창분야 대상은 ‘아기 구름은?’을 부른 평촌 프리머스키즈유치원 조은빈 양에게 돌아갔다.

이천시는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전국 병아리 창작 동요제´를 개최했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동요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동요제는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동요를 부르는 연령은 낮아지는데 동요제에서 발표되는 곡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미취학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동요의 발굴 및 보급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동요제에는 행사 개최에 심혈을 기울인 조병돈 이천시장, 김인영 이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하열우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석구, 신진수, 조유진 (사)한국동요협회 공동대표,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시민들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전국 20개팀 111명의 어린이들이 동심과 꿈의 세계를 노래했다.

특히 조병돈 시장과 김인영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대회에 앞서 단상에 올라 KBS TV유치원에 출연하는 이크, 에크 등 캐릭터와 함께 '올챙이와 개구리'를 율동과 함께 불러 관람객들의 환호성이 터지기도 했다.

조병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국 병아리 창작 동요제를 통해 어린이들의 순수함을 더욱 순화시키고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전국 병아리 창작 동요제를 통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창작동요가 탄생해 널리 보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문화 창의도시 이천에 걸맞은 선구적인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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