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부발읍민 체육대회’가 27일과 28일 양일간, 이천종합운동장(부발 무촌리)에서 읍민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입장상을 수상한 죽당2리 주민들이 노랑풍선을 날리며 환호하고 있다.
부발읍체육회(회장 신동철)가 주최·주관하고 부발읍사무소, 부발농협, 부발읍이장단협의회, 부발발전협의회의 후원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이범관 국회의원, 김인영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주민화합의 큰 잔치를 축하했다.

축구, 족구, 육상(계주), 게이트볼, 마라톤 등 체육경기와 제기차기, 고무신던지기, 훌라후프 등의 게임으로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는 주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남녀노소가 하나 되는 흥겨운 자리로 이어졌다.

28일 열린 개회식에서 조병돈 시장은 “오늘 체육대회를 맞아 그동안 쌓인 피로를 털어내고, 올 한해 여러분께서 노력하셨던 모든 일들에서 풍성한 수확을 거두시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신동철 부발읍체육회장은 “읍민 체육대회는 화합과 열정으로 통합하는 모습, 주민간 배려와 양보의 모습 속에 모두가 하나 되는 소중한 잔치”라며 “앞으로도 체육대회를 통한 주민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틀간 주민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개최된 ‘제15회 부발읍민체육대회’의 입장상은 죽당2리, 대회종합우승은 아미1리 마을에 돌아갔다.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수단대표의 선서.

마라톤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훌라후프경기에서 언니들을 제치고 우승한 한 초교생.

체육대회 내내 부발농협 풍물패의 신명나는 풍물놀이가 계속됐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