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추진위, 평가회 통해 운영 성과 및 향후 발전방안 논의

 
이천시 도자기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대영)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9회 이천도자기축제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올 도자기축제는 지난 4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간 설봉공원에서 열렸으며, 도자 전시와 판매 및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 약 43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이번 축제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4. 24~5. 31) 기간 중에 개최돼 도자업체, 농특산물, 중소기업, 학교, 식당, 매점, 스포츠체험 등 총 173개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써 도자도시 이천을 국내·외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2015 착한브랜드 大賞」에서 명품축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박태수 부시장을 비롯해 김문자 시의회부의장 및 시의원, 도예인, 도예명장, 자원봉사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축제운영결과 보고와 운영 성과, 향후 축제 발전방안에 대한 제언과 토의 및 질의 등이 진행됐다.

이번 평가 자리에서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 축제 주제에 맞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확대, 해외 인터로컬 도자세미나 확대를 통한 축제 세계화 지향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또한, 가족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그램 개발과 축제장 편의시설 확충에 좀 더 힘쓰자는 의견도 있었다.

이런 여러 평가 목소리와 함께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대영 축제추진위원장은 “향후 도자기축제 및 도자산업의 계속적 발전을 위해 도자기조합을 중심으로 도예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내년에는 이천도자기축제가 시작 된지 3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써 보다 알찬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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