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2시 1분경 이천시 창전동의 한 노래방 건물에서 불이 나 종업원을 포함 노래방에 있던 2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4층 규모로 지상 1층은 식당, 2~4층은 노래방으로 사용, 불이 나자 노래방 유리창을 깨고 대피한 박모(33)씨가 중상을 입었으며, 21명은 연기흡입으로 인근 병원에 후송됐다.

불은 612㎡를 태우고 소방서추산 7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1층 배전반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