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1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이천농촌관광아카데미 수료식을 갖고 34명의 농촌관광 전문가를 배출했다.

 
시에 따르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농촌관광에 대한 능동적 대처를 위해 농촌체험관광을 운영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관광의 기본소양부터 현장실습까지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19주간의 농촌관광 전문가 과정인 농촌관광아카데미를 마련하고 농촌체험 전문경영인을 배출하게 됐다.

농촌관광 아카데미는 리더십 함양과 사고능력 향상으로 농촌문화와 자원의 재발견을 통해 새롭게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농촌관광 전문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3월 18일부터 현재까지 농촌체험관광 전문가과정 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해 왔다.

농촌의 관광농업 경영자나 종사자를 중심으로 실시된 이번 아카데미는 농촌관광 경영체의 서비스유형과 마을의 수준평가, 이에 따른 중장기사업계획 수립 등 관광사업 시행기간과 규모에 따라 현장교육을 병행, 체험활동 현장에서 주민교육도 함께 실시해 왔다.

특히 이천시는 농촌체험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천시에서 농촌체험을 실시하고 있는 마을과 체험농장 경영체간의 공동마케팅 활동으로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통해 도시 소비자를 적극 유치하고 계절적 한계와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으로 농촌체험관광을 목적으로 설립한 ‘사단법인 이천나드리’를 통해 농촌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최창조(송정동), 김원숙(단월동), 박일례(백사면), 이종영(율면), 김희자(대월면), 이정훈(호법면) 씨 등이 개근상을, ▲김원숙(단월동), 박미혜(대월면), 이종영(율면), 하경희(설성면) 씨 등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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