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샘표 등 20개 우수 기업 참여..300여명 구직인파 몰려

지난 19일 이천시청 1층 소통큰마당에서 개최된 "이천시 구인구직만남의 날" 채용박람회에 300여명의 구직자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이천시와 이천고용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주)샘표식품, (주)반도, (주)한국데리카후레쉬, (주)피에스테크 등 이천시 관내의 대기업과 우수 중소기업 등 총20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사무직, 관리직, 생산직, 물류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108명을 모집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300여 명의 구직자들이 방문해 160명이 면접을 보는 등 취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함께 진행된 부대 행사에 대한 열기도 뜨거웠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컨설팅”이란 주제의 취업특강에는 50여명의 구직자가 참석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이천일자리센터, 이천고용센터, 이천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육군 제55보병사단 등이 상담부스를 운영해 구직자들을 위한 직업훈련프로그램 소개 및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가한 구직자 김모(창전동, 32세)씨는 "채용박람회를 통해 한 장소에서 여러 업체의 면접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면접관으로부터 관심분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조언까지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 외에도 매월 19일(휴일의 경우 전 평일)에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청년층, 여성층, 중장년층, 고령층 등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의 성공취업을 위한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구직자는 언제든지 이천일자리센터를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 중 총67명의 구직자가 현장면접에서 1차 합격을 한 가운데 향후 각 기업별 추가심사 등을 통해 최종합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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