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판촉활동을 위한 기업체 전격 방문

조병돈 시장과 정종철 의장은 14일 sk하이닉스를 찾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판촉활동을 벌였다.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이천시의 발로 뛰는 행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인해 추석명절을 20여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까지도 전통시장을 비롯한 서민경제는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판매 촉진을 위해 지난 8월초 이미 50인이상 8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협조공문을 보내는 한편 14일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이 직접 SK하이닉스(주), 하이트진로(주), (주)태크펙솔루션 등 대기업체를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판촉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그동안에도 설`추석 등 명절을 맞이하여 온누리상품권 판매확대를 위한 캠페인이 전개되기는 했으나, 금년 추석을 앞두고 전개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 판매확대 캠페인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온누리상품권 판촉을 위한 기업체 방문에 정종철 이천시의회 의장이 동참하는 등 이천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천시와 이천시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온누리상품권 판매확대를 위해 발벗고 나선 것을 계기로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팔아주기 운동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이 점차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기철 관고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세월호 참사이후 계속되는 악재 때문에 전통시장이 도무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었는데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장님과 시의회의장님께서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직접 발로 뛰시는 모습을 보고 우리 상인들도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면서, 전통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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