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팀 등 3개국 참여, 대지진 피해 딛고 꿈과 희망 이어나가길

 

박지성재단이 주최하는 한중일 유소년 축구대회가 1일 오후 4시 30분 박지성 유소년 축구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수원FC, 지성FC가 참여하며, 중국 핑량 제4초등학교, 일본 후쿠시마 유나이티드 FC 팀이 참여하여 기량을 겨룬다.

경기도가 낳은 세계적스타 박지성 선수는 지난달 베트남 자선경기를 통하여 베트남 축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었으며, 지난 3월 일본 동북부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팀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는 행사를 경기도에서 개최함으로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축구 꿈나무를 위한 장학사업, 제3국가 빈곤층 및 축구인프라 지원, 글로벌 NGO 후원 등 박지성재단의 비전과 나눔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후쿠시마팀 전원에 대하여 축구화를 전달하면서 각별한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이번 대회가 아픔을 치유하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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