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노동자들의 생존권 요구와 재발방지 대책 수립 촉구

“AS노동자의 ‘인간의 꿈’을 짓밟으며, ‘서비스’를 기각하고 ‘고객’을 버리는 기업, 삼성을 규탄한다”

 
삼성전자서비스 이천센터가 3월 31일자로 폐업을 공고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서비스지회와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7일 오후3시 삼성전자서비스 이천센터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집회를 통해 “부당한 임금체계 등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에 삼성자본은 서비스센터 폐업으로 맞서고 있다”고 주장하며, “삼성자본과 협력업체들은 폐업공고로 서비스노동자들의 정당한 생존권 요구를 짓밟을 것이 아니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단체교섭에 성실히 임해야 할 것”과 “공식적인 사과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에 폐업공고를 낸 삼성전자서비스센터는 이천을 비롯해 천안 아산센터, 부산의 해운대센터 등 전국 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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