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예산 107억 확보..우수인재 육성 위한 지원 계속

이천시가 2014년도 교육지원예산 107억 원을 확보하며 2014년도에도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17억 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교원아파트 건립 등으로 138억 원의 예산을 편성한 2009년을 제외하면 최고치를 기록하게 된다.

주요 교육지원사업을 보면, 우선 무상급식비 46억원을 확보해 지원대상을 유치원 3~5세, 초`중 전학년으로 확대했다. 이와 더불어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천쌀과 친환경농산물, 우수축산물지원 사업비도 9억원을 확보,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우수학생들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글로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육성 재정지원사업비도 15억원을 확보해  학교별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등에 지속적인 투자가 가능하게 됐다.

이 밖에도 교육복지사업으로 읍`면지역 초`중학교에 지원하는 농촌방과후학교 지원사업비를 지난해보다 2억원가량 늘어난 5억원을 확보해 고등학교까지 확대 지원하게 되었으며, 초등돌봄교실`특수교육보조원`유치원 방과후과정 등에 3억원, 대응지원사업비도 13개 사업에 1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이천시의 이러한 다각적인 교육지원사업은 점차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아직 정시합격자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2014년도 주요 10위권대학 수시 진학 학생수가 95명으로 지난 해보다 36명이 늘어났으며, 관내 우수중학교 학생들의 관내고 진학률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교육환경개선과 글로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에 꾸준히 투자할 계획”이라며, “교육으로 떠나는 도시가 아닌 교육으로 찾아오는 명품교육도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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