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장 "35만 계획도시 및 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해 최선"

 
이천시가 20일 창전동을 시작으로 2014년 연두순시를 시작했다. 올 연두순시는 오는 28일까지, 14개 읍면동을 오전·오후로 구분 순회 개최된다.

20일 오전 창전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연두순시에는 주민 2백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꽉 채웠다. 특히, 통행량이 많은 월요일 내린 적지 않은 눈으로 다소 교통 혼잡이 있었지만, 새해 내린 눈은 예부터 서설(瑞雪)이라 하여 길한 징조를 뜻해 온 것처럼 주민들의 표정을 밝았다.

이 자리에서 조병돈 시장은 주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 했지만, 올 시정목표 등을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35만 계획도시’ 성장기반 확충에 필요한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 현황과 문화관광 특화육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조 시장은 “도자산업클러스터와 이천도자예술촌 조성 그리고 중․남부권의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본격 가동하여 응급의료 취약지역을 해소하고, 시민의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 강화와 경력과 특성을 고려한 노인일자리사업과 노-노(老老)케어사업, 기초노령연금 확대 지원 등을 통해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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