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목표로 지역특화자원 활용

이천시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2014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단순하게 환경정비 등을 실시하고 있는 일반 공공근로사업과는 성격이 다르다. 지역공동체 사업에선 지역특화자원 등을 활용해 향후 상품화·사업화할 수 있는 생산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이하, 재산이 1억 3천500만원 이하이여야 한다. 모집기간 내에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 관련 서류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근로조건은 1주에 25시간(단, 65세 이상자는 주 15시간 근무), 임금은 시간당 5,210원, 간식비 3,000원, 주차·월차 수당이 있으며 4대 보험에도 가입된다.

이번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는 3월부터 6월까지 복숭아상품화사업단, 짚풀공예사업단, 나누리문패사업단, 한지생활공예사업단, 성호호수 관광자원화 사업단 등에 참여하게 된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일자리사업은 여러분야의 전통기술 전수를 통해 참여자의 지식습득 위주로 진행하게 될 예정”이라며, “단순한 근로활동 차원을 넘어 참여자가 평생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을 얻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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