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신축 토지매입비 10억 9,900만원 반영

이천시 증포동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증포파출소 신축청사가 내년 착공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유승우 의원(새누리당, 경기 이천)에 따르면 2014년도 국유재산관리기금 예산에 증포파출소 신규 토지매입비로 10억 9,900만원이 편성됐다.

그동안 이천 증포동은 대단지 아파트로 인한 급격한 인구유입과 교통량의 증가로 치안수요가 급격히 상승했으나, 증포동을 담당하는 창전파출소로 치안 업무가 과중되면서 치안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증포동 지역은 대규모 아파트가 밀집된 주거생활권이며, 창전동 지역은 상가 밀집지역으로 생활권이 분리돼 있어 치안안전을 주문하는 증포동 주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었다.

증포동 증포파출소는 부지 1,425㎡, 연면적 298㎡,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질 계획으로, 오는 2015년까지 총 16억여 원의 예산(전액 국비)이 투입된다.

유승우 의원은 “2014년도 예산에 이천 증포파출소 신축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이천 증포동 주민은 보다 안전한 치안지역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이천의 치안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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