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 및 유치원생 무상급식 전면 시행 등 맞춤형 복지 추진

 
이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35만 계획도시’ 성장기반 확충에 주력하며 새해업무에 본격 돌입했다.

6일 시에 따르면, 먼저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힘을 내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산·단 7개소를 승인받아 3개 단지를 완공했으며, 최종적으로 20개의 산·단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올 해는 ‘이천도자예술촌’과 ‘산수유권역종합개발’도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그리고 모가, 설성 등 남부권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남이천IC 사업’ 또, ‘성호호수 관광개발’ ‘설성권역종합개발사업’ 등도 남부권역 발전의 커다란 촉매가 될 것으로 보인다.

732억 원이 소요되는 ‘복하·청미천 생태하천공원’은 시민의 체육·휴양 활동의 장소로 각광받게 될 것이다. 특히, 무촌권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서희테마파크’사업이 마무리 단계가 접어들었고, 신하·아미권역 도서의 전당이 될 ’신하도서관건립‘공사는 올 상반기 문을 연다.

여기에 내년쯤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이 완전 개통되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마장택지개발이나 역세권 개발도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최근 SK하이닉스가 공장 증설을 발표함에 따라 고용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조병돈 시장은 “올 해도 35만 계획도시를 위한 여러 기반 조성은 계획대로 추진되겠지만, 소외된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에도 더 많은 신경을 쓰겠다”면서, “특히, 장애인 일자리지원사업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건강서비스 등도 강력히 추진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무상급식의 단계적인 시행계획에 따라 초․중등 전 학년과 유치원 3~5세까지 약 2만4천여 명의 학생과 원생에 대한 무상급식을 전면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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