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수원지역 상가를 돌아다니며 주인이 자리를 비운사이 침입하는 수법으로 금품을 훔쳐온 30대 남자가 경찰의 잠복수사로 검거, 구속됐다.

이천경찰서는 지난 10월 9일 오전 10시 30분경 이천시 창전동 소재 미용실에서 주인이 청소를 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계산대에 있던 현금 50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훔쳐 달아난 류모씨(33.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류씨는 절도 등 전과 7범으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같은 방법으로 이천·수원 일대에서 총9회에 걸쳐 29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절도 신고를 접수, 주변 CCTV를 분석하여 용의자가 인근 편의점에서 버스카드를 충전한 사실을 확인, 버스정류장 잠복 중 류씨를 검거·구속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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