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에너지인 도시가스와 집단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는 코원에너지서비스 이천지사에서 지난 8월 중순 내린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천 지역 수재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5백만 원 상당의 재해 물품을 이천시에 기탁했다.

 
기탁식은 지난 9일 오전 10시 이천시장 집무실에서 있었으며, 이 자리에는 코원에너지서비스 사극진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와 조병돈 시장이 참석했다.

사 경영지원본부장은 “폭우로 인해 고통 받는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수해복구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기탁 동기를 밝혔다.

이에 조 시장은 “코원에너지서비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수재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력난 극복을 위한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이천의 피해 지역까지 관심을 가져 주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천시 관계자는 코원에너지서비스 이외에도 신한은행 본점(215만원 상당), 설성면 축산계(100만원 상당), 장호원사회단체연합회(173만원 상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이천시협의회(300만원 상당) 등에서 수해 물품을 기탁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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