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전동 "철호네생고기" 어르신 50명에 점심 대접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장님, 복 많이 받으세요. 사업 번창하세요.”

 
‘아름다운 이웃, 행복을 주는 창전동’사업의 12번째 참여업체인 철호네생고기(대표 조진숙)가 지난 5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등 50여명을 초대해 따뜻한 점심을 제공했다.

지난 7월 29일 ‘아름다운 이웃, 행복을 주는 창전동’사업 협약을 체결한 철호네생고기는 매월 1회 관내 저소득 노인 50명을 초대해 점심식사를 제공하기로 했고, 지난 5일 첫번째 행사를 치른 것.

철호네생고기 조진숙 대표는 “이렇게 많은 어르신들을 초대하는 것이 처음인지라 어떤 음식을 준비해야할지 고민스러웠는데, 오늘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셔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다. 사업체 운영 때문에 바쁘고 고단하지만 그동안 미루어 왔던 일을 시작하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전동주민센터 원종순 동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 현 상황에서 이렇게 많은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해 주신다는 것은 참으로 힘들고도 고마운 일이다. ‘아름다운 이웃, 행복을 주는 창전동’사업을 바탕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창전동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이웃, 행복을 주는 창전동’사업은 관내 사업체(음식점, 세탁소, 이미용, 의료, 의류, 생활용품 등)들이 자발적으로 기부(먹거리, 물품, 서비스)에 참여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을 받은 이웃들은 이들 사업체를 칭찬하고 격려함으로써 지역사회를 ‘나눔 공동체’로 만드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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