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식`이희순 부부에 '희망의 러브하우스' 봉사

이천 신둔면 인후2리에 거주하는 이승식․이희순 부부에게 희망의 러브하우스가 지어졌다.

 
희귀난치성질환(근긴장성 이영양증)을 앓고 있어 몸이 불편한 이희순씨 가정이 노후하고 불편한 구옥에서 생활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마을이장(김봉태)과 (사)전국보일러설비협회 이천지회(회장 조순창)에서는 부부가 보다 편리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집수리봉사를 해 주었다.

집수리를 하는 동안 입원 중이었던 이희순씨는 재래식화장실을 쓰던 집에 번듯하고 편리한 화장실과 욕실이 생긴 것을 보고, 믿어지지 않는 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사)전국보일러협회 이천지회는 회원들의 적립된 회비로 이천시 곳곳 어려움에 처한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어 지역사회 나눔실천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한, 이 소식을 접한 신둔면 각 기관단체의 훈훈한 이웃사랑 손길이 이어졌다. 신둔농협-TV, 신둔면이장협의회-청소기, 신둔우체국-가스렌즈, 대한적십자사 신둔봉사회-이불, 새마을금고-전기압력밥솥, (주)오티스(대표 이봉수)-침대, 고향숙주나물에서는 현금 30만원을, 태화건설(대표 임명순)은 주택주변 배수로 공사를 기꺼이 해주는 등, 각 단체에서 나눔의 행복을 함께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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