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8일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비 4억 1800만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억 57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청년층을 든든히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 청년들의 사회활동 참여 의욕을 고취하여 청년이 장기적으로 구직과 구직 훈련, 취업 교육을 포기하는 니트(NEET)청년에서 벗어나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은 19~39세 청년으로 계속된 취업 실패, 대인관계 기피, 자신감 부족 등으로 구직의욕이 떨어진 구직단념 청년과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 아동),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 청년 등 취약 청년을 포함해 9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또한, '도전 프로그램'은 5주(40시간) 과정으로 20명을 모집하고 이수 시 50만원의 참여 수당을 지급한다. 또한 '도전+ 프로그램'은 15주(120시간) 과정에 40명을 모집하고 최대 170만원의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25주(200시간) 과정은 30명을 모집하고 최대 300만원의 참여 수당 및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아울러, 주요 프로그램은 밀착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자율활동. 외부연계활동 등 청년 맞춤형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로그램 이수 후 취업한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취업하지 못하더라도 국민취업제도와 연계해 구직활동과 취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월 중에 구체적인 사업내용 및 접수 방법 등을 홈페이지와 오프라인을 통해 홍보 할 예정이다”며 “구직단념 청년들이 은둔에서 벗어나 사회에 한 발짝 내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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