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2024년 2월 16일까지 농촌빈집정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비대상은 지역 내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으로 총사업비 1억4,1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빈집의 정비에 관한 5개년 계획을 수립했고, 2024년 실행계획 또한 수립·시행하여 붕괴 및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의 있고 주변 경관을 해치는 노후 불량 건축물을 정비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희망자는 건축물대장 또는 건물등기부등본, 대상빈집 사진, 과세대장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2024년 2월 16일까지 해당 읍·면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2024년에는 47개소 빈집 철거를 계획하고 있으며, 1개소에 최대 300만원의 철거비를 보조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농촌마을 생활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소유자 비용 부담을 줄이고 빈집 정비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제고하여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빈집을 정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빈집정비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해당 읍·면 산업팀이나 이천시청 주택과 주택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031-644-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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