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협(조합장 이덕배)은 24일 농협2층 대회의실에서 임경호 상임이사, 오상진 선임이사 및 임원, 대의원, 내부조직장, 이우성 농협중앙회 이천시 부지부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영서 이천시의회 운영위원장, 김재국,서학원 의원 등 내외빈 및 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기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농협은 지난 2023년은 가계와 기업, 정부 모두에게 녹록치 않은 한 해였지만,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천농협 임직원 모두 하나되어 예수금 7,785억원, 대출금 6,687억원, 상호금융 자산 1조 4천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전임직원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창립이래 법인세 차감전 순손익이 70억1천8백만원을 달성하고, 전년대비 9억7천3백만원이 증가한 당기순이익 58억6천6백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이천농협에서는 교육지원사업 지원 21억4천7백만원, 총회기념지원 3억3천2백만원, 농산물소비촉진지원 4억1천9백만원, 특별영농지원1차 7억4천6백만원, 특별영농지원2차 6척2천3백만원, 벼계약재배농가 추가지원 2억4천5백만원 등 교육지원사업비와 판매비와관리비로 총 45억1천2백만원을 농업인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직,간접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 1부행사로 우수작목반(청백작목반, 백사한우작목반)과 농협사업이용 우수조합원(김호건, 김준수, 조한규, 홍운표) 등에 대한 시상이 있었고, 2부에서는 2024년도 결산보고 후 조합원이 아닌 사외이사 선거를 실시하여 이교일 사외이사가 재당선 됐다.

이덕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해도 불확실한 경제 여건 등의 많은 난관이 예상되지만, 대의원을 비롯한 4,300여명의 조합원과 170여명의 임직원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우리 앞에 놓인 어려움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한 몸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인다면 더욱 성공적인 결과물을 얻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함께하는 우리, 하나된 이천농협,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천농협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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