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서장 조천묵)는 16일 세종여주병원 응급의학과 김범준 교수를 구급 지도의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구급지도의사’는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과 중증 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해 구급대원에게 직ㆍ간접적으로 의료 지도를 할 수 있는 사람이다.

김범준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종여주병원 응급의학과장으로 재직 중인 전문의로, 임기는 2025년 1월까지 1년이다.

주요 업무는 ▲구급대원에 대한 교육‧훈련 및 구급활동에 대한 지도‧평가 ▲구급활동 품질관리에 관한 사항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자문 및 구급대원 감염관리에 관한 사항 ▲구급활동 중 발생한 민원 및 법률적 문제에 대한 의학적 평가 및 자문 등이다.

조천묵 서장은 “구급지도의사 위촉으로 구급 현장·이송단계에서 의학적 평가와 자문을 통해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전문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이번 구급지도의사 위촉을 계기로 더 높은 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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