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서장 조천묵)는 겨울철에 발생한 화재추이ㆍ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천소방서 관내 최근 5년간(2018~22년) 화재 발생 현황은 총 1,283건으로 그 중 겨울철(12월 ~ 다음해 2월) 화재가 총 367건으로 전체 화재 대비 28.7%를 차지하고 있어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재 발생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장소별로는 야외가 97건(26%)으로 가장 많았으며, 차량 51건(14%), 단독주택 43건(12%), 동식물 시설 31건(8%) 순이었고, 원인별로는 부주의 요인이 167건(46%)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138건(38%), 기계적 요인 37건(10%) 순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이천소방서는 최근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산업시설 및 공동주택 화재저감을 위해 소집교육, 안전컨설팅 등 안전관리 대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천묵 서장은 “겨울철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발생되는 만큼 화기 취급 시 안전에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화재예방 홍보 및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이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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