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전 이천시장이 8일 이천시 율현동 아모르웨딩홀에서 자신의 네 번째 저서인 ‘시민과 함께 여는 이천의 아침’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시민과 함께 여는 이천의 아침’에는 일기를 통해 이천시민과 소통하고자 했던 엄태준 전 시장의 생각이 꾸밈없이 기술되어있다.

민선 7기 이천시장 시절부터 꾸준히 일기를 통해 시민과 소통해온 엄 전 시장은 공직에서 내려온 이후에도 아침 일기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해왔다. 특히 이번 책에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느낀 점을 그대로 글로 옮겼기 때문에 더 솔직하고 가감 없는 생각이 담겨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용민 국회의원, 조병돈 전) 이천시장, 곽상우 전) 오산시장, 정동균 전) 양평군수와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엄 전 시장의 출간을 축하했다.

김용민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최근 정치 모습이 혐오와 대결 그리고 폭력까지 자행되고 있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며 “정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민생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지금 투명하고 솔직하게 생각을 공유하는 엄태준 전 시장님의 책은 매우 소중하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통해, 늘 책상보다는 현장을 발로 누비며 시민과 소통하고 삶의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엄태준 전 시장을 ‘이천의 진또배기’ 같은 분이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진심과 새로운 도전 의지를 담은 뜻깊은 책을 통해 “이천을 넘어 대한민국 정치의 새 미래를 함께 그려가길 소망한다”라고 했다.

엄태준 전 시장은 이어서 진행된 저자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더욱 솔직하고 담백한 모습으로 시민과 대화하고 싶다”면서 “하루 일상을 통해 소통하는 아침 일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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