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서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간판개선사업’은 지자체, 주민협의체 등이 협력하여 기존의 무질서하고 낙후된 간판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간판으로 재정비하여 가로 경관 등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일대 아미상권의 현대시티프라자 1개동 26개 업소를 대상으로 ‘특화거리 조성’ 유형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하였고, 최종 대상지로 확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예산 총2억(국비 1억, 시비 1억)을 투입 ▲노후 건축물 입면 개선 ▲특화거리 브랜드 구축 ▲간판 디자인 개선 ▲주민역량강화 활동 등의 사업을 내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간판 디자인 개선 단계에서 지역대학, 전문가,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기존 획일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발굴하고 최종 디자인에 반영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공모 참여 단계부터 유관부서 TF팀, 주민협의체, 지역디자인단 등 사업추진 조직을 구성하여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이끌어 갈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이천시 중점사업인 ‘SK하이닉스 일대 도시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서 ‘반도체특화 가로환경 표준디자인 개발 사업‘, ’전선지중화 사업‘, ’부발 하이패스IC 조성 사업‘ 등과 연계하여 이천이 반도체 중심지로서 첨단도시로 나아가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천 시민들을 위해 쾌적하고 품겼있는 도시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이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