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19일,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이천시 읍면동의 주민불편 개선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례 발표회는 이천시 14개 전 읍·면·동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읍면동 주민들의 불편함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주민을 위한 주민 우선 행정을 펼친 사례를 자체 선정하여 소개하고 다른 읍면동과도 함께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천시는 최일선 행정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의 단체들과 협력을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한 사례의 효과성과 차별성 등 정보를 나누고 서로의 행정 노하우를 벤치마킹하여 주민에 대한 전반적인 읍면동 행정서비스를 향상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올 해 처음으로 발표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각 읍면동에서는 기업 불편사항 해결, 재난·재해의 적극 대응, 주민 생활환경 및 주거환경 개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도로 개선 등 행정의 대상이나 종류에 제한 없이 다양한 주민 불편 개선 사례를 읍면동장들이 직접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공유된 사례들을 보면, △(장호원읍)백족산 둘레길 정비 △(부발읍)부발읍주민자치회, ㈜IS동서가 함께 조성한 신원3리 솔밭쉼터 △(신둔면)열린 소통 민원응대로 선제적 재난 관리 △(백사면)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통한 위기사항 신속대처 △(호법면)차량 통행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한 마을진입로 등 교통환경개선 △(마장면)마장면민 우체국 업무 불편 해소 △(대월면)기업 불편사항 신속해결 △(모가면)신속,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통한 주민 불편사항 해소 △(설성면)노성산 오솔길 및 성호호수 연꽃단지 주민불편 및 위험 개선 △(율면)청미천 꽃길 피양지 설치 △(창전동)“창전동의 어둡고 슬럼한 공간을 탈바꿈하다.” 창전동 밝은거리 조성사업 △(증포동)희망을 찾아 세상밖으로! 찾아가는 주거환경 개선사업 △(중리동)일거양득, 재난 대비와 민사 갈등 해소를 한번에! △(관고동)알뜰살뜰 행복과 돌봄을 챙기는 관고의 사례들이 소개됐다.

김경희 시장은 “오늘 읍면동의 주민행정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를 통해 그간 공유하지 못했던, 또 주민들이 어떤 부분을 불편해하는지 미처 알지 못할 수 있던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벤치마킹함으로써 14개 읍면동 모두가 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한층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공유된 사례들을 다른 읍면동은 물론 시 본청과 타 기관에도 전파하여 읍면동 행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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